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신년음악회 21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병신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2016 희망을 노래하다’를 부제로 새해맞이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윤승업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트럼펫터 안희찬, 소리꾼 남상일 등 세 남자의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토크 콘서트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트럼펫터 안희찬은 KBS교향악단 수석을 역임,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악계의 아이돌’이라는 스타성을 지니며 농익은 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리꾼 남상일이 클래식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혼의 슬라브 환상곡,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거쉬인의 아이 갓 리듬을 선보이고 이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이 출연해 △조원행의 장타령 △아리랑 연곡 △천인우의 민요 연곡 등을 노래하며, 마지막으로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파랑돌’을 연주하게 된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A석 5000원, B석 2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예매·구입할 수 있다.

기타 전화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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