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민·전문가 등 참여 문화정책 논의 매핑 프로젝트 결과 담은 책 발간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다가치 도란도란’ 문화다양성 맵핑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多가치 도란도란’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활동 중인 문화매개자, 연구자, 활동가, 기획자 및 문화 다양성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 참여해 활동 공유 문화다양성 이슈 도출(사회통합,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지난해 8~12월동안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상호 인터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라운드테이블 참여자들의 말부터 참여후기가 실렸고,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상호인터뷰 진행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매개자들의 활동을 도표화했다.

특히 인터뷰 활동에는 ‘多가치 도란도란’ 라운드테이블에서 발굴됐던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들뿐만 아니라 청주마을신문 마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기자들이 인터뷰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인식의 확산을 도모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多가치 도란도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기초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며 “지난해 발굴된 문화다양성 매개자분들과 함께 2016년에도 지역 내 문화다양성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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