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호(청주흥덕갑) 예비후보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최현호(청주 흥덕갑) 예비후보는 20일 “충북도의회 김인수(보은) 의원의 새누리당 탈당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사적인 이유와 본인의 정치적 행보 때문에 자신을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공천해 준 새누리당을 탈당한 것은 정당민주주의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또한 누리과정 예산 재의문제를 완전히 해결 짓지 못하고 도민에게 걱정을 끼친 것 또한 충북도의회 예결위원장의 직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누리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전체 도의원 31명 중 3분의 2인 21명의 표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김 의원의 탈당으로 재의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의 표가 모자라게 돼 재의여부가 불투명하게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김 의원의 돌발행동 때문에 도내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에 떨어야 하는 것”이라며 “김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과 함께 누리예산 재의 요구를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내고 도의회 예결위원장직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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