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호(청원) 예비후보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권태호(청원) 예비후보는 20일 “올해부터 중단된 농업 난방용 면세 경유 공급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정부가 경유보다 등유가 난방용 목적에 적합하다며 난방용 면세유를 경유에서 등유로 전환했지만, 면세용 등유는 경유보다 가격이 비싸 농가의 원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주유소와 농가에 확인한 결과 면세용 등유가격이 면세용 경유보다 리터당 10~40원 비싸에 판매되고 있다”며 “열효율도 30~40% 가량 낮아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시름만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민생현장을 누비고 경청하며 찾아낸 ‘권태호 민생정책발전소’의 첫 번째 해답”이라며 “지역의 많은 농가들이 면세용 경유 공급 중단을 민생 걸림돌로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용 면세유로 경유 공급을 재개하는 것은 국회에 들어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생경제 분야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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