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09-21 12:23 (금)
충북지역 총선 예비후보 공개토론 제안 ‘봇물’
충북지역 총선 예비후보 공개토론 제안 ‘봇물’
  • 지영수 기자
  • 승인 2016.01.21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구 공백 장기화…정책선거 실종·깜깜이선거 우려
유권자 알권리 충족 기회 마련…후보 사전 검증 기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지역 20대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21일 예비후보자들에 따르면 4.13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공백 장기화에 따른 선거운동 제약으로 명함을 돌리거나 길거리 인사 외에는 정책 등을 알릴 방법이 없다.

또 일부 선거구는 예비후보가 난립, 유권자들의 혼란 차단을 위한 사전 검증이 필요한 실정이다.

새누리당 김현문(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과 사전 검증을 위해 예비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청원은 2014년 7월 통합청주시로 출범했지만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지 않아 청원구선거구가 아닌 청원군선거구로 존재하고 있고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닌 아직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실시되는 각종 여론조사 역시 청원구가 아닌 청원군으로 진행되는 실정이고, 대다수 주민인 유권자들은 본인이 어느 선거구에 속하며 누가 우리 지역의 예비후보인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는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에 막대한 제약을 받아 소위 ‘깜깜이 선거’가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토론인 예비후보자 공개토론회는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상향식 공천과 맥을 같이 한다”며 “정견발표와 토론을 통해 어떤 후보자가 적임자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 유권자들이 알고 투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또 “공개토론회 시기는 선거구가 획정되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 이전에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새누리당 신용한(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도 당내 경선주자간 TV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그는 “선거구 미확정 장기화 사태 등으로 깜깜이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며 “청주 흥덕을은 8명, 제천·단양은 예비후보자가 12명이나 등록했지만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이 높아져 이를 방치할 경우 정책선거는 실종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현재 예선방식대로는 예비후보자들의 정책이나 공약을 알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개토론회를 통해 어떤 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 따져보고 유권자들의 알권리도 최소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같은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정복(새누리당) 예비후보도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흥덕을 선거구에 여·야 예비후보자만 무려 8명이나 돼 지역주민 한 사람당 최소 8장의 명함을 받고 이름도 잘 모르는 예비후보로부터 원치 않는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수십 차례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제도상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선거사무실에 현수막 설치, 명함배포, 문자메시지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밖에 없다”며 “유권자들은 예비후보자 이름만 알뿐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인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