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청주 국민은행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원정경기에서 66-62로 이겨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국민은행은 10승 고지를 밟으며 10승13패를 기록했고 3연패에 빠진 KDB생명과 승차를 5.0경기로 늘렸다.

    국민은행은 2쿼터 후반 26-36 10점차까지 뒤졌지만 추격을 시작, 3쿼터 막판 데리카 햄비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2점슛을 성공하며 49-53으로 따라잡았다.

    국민은행 햄비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4득점하며 57초만에 53-53 동점을 만들었다.

    국민은행은 57-60으로 뒤진 4쿼터 2분 18초를 남기고 변연하가 3점슛에 이어 수비리바운드와 골밑슛까지 성공, 62-6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햄비는 21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변연하와 심성영도 12점, 10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DB생명 조은주는 21득점 6리바운드, 플레넷 피어슨은 19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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