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진공에서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사업화 관점에서 사장된 기술에 대해 기술사업화 진단, 사업화 기획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정부 연구·개발(R&D) 성공판정기술 및 특허등록 기술 중 사업화(양산 및 매출발생)가 진행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신청 기업은 사업 당해 연도 1개 기술사업화 과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서류평가를 거쳐 기술사업화 진단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받을 수 있으며 사업화 기획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연계지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사업화 진단 및 사업화 기획에 소요되는 전문가 비용은 중진공에서 전액 지원하며 사업화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협약금액의 75%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화 지원은 선정기업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용역 제공기관으로부터 시제품제작, 분석, 홍보 등의 용역을 제공받고 중진공이 소요비용을 용역 제공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홈페이지(techbiz.sbc.or.kr)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문의는 중진공 충북본부(☏043-230-6800)로 하면 된다.

우영환 중진공 충북본부장은 “사장된 기술의 사업화 성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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