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4.13 총선을 앞두고 청주 흥덕갑 선거구의 새누리당 후보공천이 치열한 가운데 예비후보가 자체 조사한 공표용 여론조사 결과 접전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호 예비후보는 20대 총선 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후보 당내 경쟁력과 관련, 지난 16~18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에 따르면 ‘20대 총선 흥덕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새누리당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최현호 흥덕갑 당협위원장이 25.4%로 한대수 전 청주시장(23.7%)을 오차범위(±3.1%) 내에서 1.8%포인트 앞섰다.

이현희 전 KB국민카드 부사장은 7.8%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유보 응답은 43.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흥덕갑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유선 자동응답(RDD.92%) 및 무선 스마트앱(RDD.8%) 방식으로 실시됐다.

피조사 선정은 스마트폰 번호 모바일티머니 DB(충북지역 5만2000개), 스마트폰 118개 번호를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 기본가중 및 여야 정치성향별 과대 또는 과소 표집 문제를 보정하기 위해 해당 선거구 18대 대선 득표율 가중을 추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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