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A 투어… 맥킬로이 선두

세계골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안개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셋째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2번홀(파5)과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었다.

안병훈(25·CJ그룹)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2라운드 마지막 2개홀을 연속 버디로 마친 안병훈은 3라운드 5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도 1타씩을 줄이는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쉬운 8번홀(파5)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공동선두에 2타 뒤진 중간합계 8언더파에서 추격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