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실무단 단동시 방문 홍보·안전문제 등 방안 논의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가 관련부서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무단을 중심으로 한중 국제무역박람회 행사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능호 대외협력팀장을 단장으로 한 한중 국제무역박람회 준비 실무단 6명은 지난 20~22일 단동시를 방문, 현지 정부 관계자와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조율했으며 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현지 실사도 진행했다.

단동시 외사판공실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박람회와 관련해 시 방문단의 현지 체류일정과 안전문제를 비롯해 박람회 홍보방안과 박람회 참가 기업의 행사물품 운반에 대한 단동항 세관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로 국내 기업에서는 24개의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키로 합의됐다. 특히 참가 기업을 위한 홍보부스를 포함해 총27개 부스 설치에 필요한 부대비용과 참가 기업의 현지 체류비를 단동시 정부가 지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기업 홍보부스 외에도 당진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과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를 홍보하기 위부스도 설치키로 협의했으며, 단동시 무역촉진회와 당진상공회의소 간 자매결연을 통한 민간분야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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