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사… 전국 76만여가구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지난해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76만5000가구로 통계를 집계한 197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은 76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48.5%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의 인허가 물량은 수도권이 40만8773가구로 69.0% 지방이 27만9487가구로 30.4% 전년 대비 각각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3만4171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7만9913가구로 각각 53.9%, 37.5% 증가했다. 또 주체별로는 공공 부문에서 20.7% 증가, 민간에서 52.4% 증가했다. 주택 규모는 소형 41.8%, 중형 46.9%, 대형 67.2% 모두 증가하는 등 85㎡이하 비중이 81%를 차지했다.

착공 실적은 71만7000가구로 전년 대비 41.2% 늘어 수도권이 82.2%, 지방이 12.1%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 44.6%, 아파트 외 주택이 34.0%)

분양 실적은 52.4% 증가한 52만5000가구를 기록했다. 준공 실적은 46만호로 6.7% 늘었다.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45만 가구 이상이 착공되면서 준공 실적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충청권의 지난해 인허가는 대전 7987, 세종 1만5235, 충북 3만1125, 충남 4만311 가구 등 총 9만4658가구로 각각 57.4%,22.4%,89.

9%,13.3% 증가했다.

또 착공실적은 대전 1만185, 세종1만5004, 충북3만1698, 충남4만2594 등 총 9만9481가구로 세종시를 빼고는 각각38.8%,66.4%,42.6%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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