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생산적 실리외교 추진… 해외자본 유치

▲ 지난해 열린 심양투자유치설명회.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지유치를 이끌어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목표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적 실리외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교류 도시를 다변화 하면서도 호혜와 평등이라는 기본 원칙에 따라 교류 도시 상호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류 소재를 특화한다는 방침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 가입 자치단체와 교류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한편 해나루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강화 농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시를 대상으로 행정 또는 민관 합동으로 세일즈 외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시민과 민간단체에 기본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중국 옥환현 일본 다이센시 미국 시애틀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홈스테이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중국 현지 투자유치 활동과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한중국제무역박람회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의 자양시와 베트남 다낭시 일본 고치현 등 많은 도시가 당진시와 교류를 희망하는 등 당진시의 발전성과 잠재력을 해외 도시 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리외교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교류 도시와의 상호 발전을 위해 국제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