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1전시실 3월 말까지 소장품 상설전 다양한 소재 작품 33점 선보여

▲ 청주시한국공예관 소장품 상설전 ‘그릇에 담긴 이야기’가 3월까지 전시된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공예도시를 꿈꾸는 청주의 다양한 공예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한국공예관 1전시실에서 ‘2016 소장품 상설전’을 연다.

‘그릇(器)에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상설전은 금속·도자·유리·목공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기(器) 공예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청주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을 기리고 시민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장고 속 잠들어 있던 작품들이 공개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김호일 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소장품전을 통해 공예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을 살펴보고 공예의 실용성과 미학도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며 “한국공예관은 청주에 공예의 향기가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소장품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현재 작가 200여명의 기증 작품을 비롯해 지역 공예가 작품, 공예문화상품대전 수상작 등 500여점의 공예품을 소장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 전문 미술관이다.

문의=☏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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