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이 27일, 4·13 총선에서 분구가 확실시 되는 대전 유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구의 발전과 유성구민의 행복을 위해 성실한 일꾼이 되고자 견위수명의 각오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평생 교육자, 교육행정가 그리고 학자로 살아왔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륜과 전문성 그리고 휴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성의 발전과 현안을 해결하는데 몸바쳐 일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경선 방법과 관련해선 "인재영입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새누리당 다른 후보들과 100% 여론조사만을 거쳐 공천 경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출신인 김 전 교육감은 2006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3차례 민선 대전시 교육감을 역임한 뒤 현 정부에서 교육부 차관(2014.8∼2015.2)을 지냈다.

▲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 총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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