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새누리당 이에리사(비례·사진) 의원이 27일 20대 총선 대전 중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대전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한 뒤 중구 문화동 BMK 컨벤션웨딩홀에서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구는 아버지께서 대전 부시장을 하시고 형제·자매들이 함께 살았던 고향"이라며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시작을 하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 중구는 강창희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곳으로 대전에서 총선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 중의 하나다. 새누리당은 이 의원을 포함해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실현 △교육환경 개선 △세대간 공감하는 도시 △편리한 교통구현 △안전한 도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 등 6대 공약을 내세우며 "지금 중구의 사명은 변화와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중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고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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