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충주지점 등 3개 은행과 추가 업무협약 체결

▲ 충주 투자기업금융우대 지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진섭 충주부시장, 이석준 우리은행충주지점장, 윤완규 중소기업은행충주지점장, 이희선 하나은행충주지점장.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는 관내에 투자하는 기업이 6개 금융기관에서 금리우대와 저금리 정책자금 등 각종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융기관 우대시책 추진은 지난 2014년 12월 농협 충주지부와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 산업은행 충주지점 등 3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8일에는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석준 우리은행 충주지점장, 윤완규 중소기업은행 충주지점장, 이희선 KEB하나은행 충주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투자기업금융우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각 기관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충주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우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금리우대 0.7%, 외환거래 시 환율우대, 충주메가폴리스 입주업체 금융지원, 무료 컨설팅, 다양한 저금리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중소기업은행은 0.5% 금리우대를 기본으로 수출입 금융우대와 정책자금 지원, 기업경영 컨설팅, 종업원 급여 이체 시 생활자금 지원, 해외진출기업 금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우대정책을 펼친다.

KEB하나은행은 금리우대 0.3%, 보증한도 90%까지 우대, 무료컨설팅, 기타 정책자금을 충주 투자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투자유치 기업의 조세·재정지원과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지원도 펼치게 된다.

김진수 시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초기자본 부족으로 투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거래은행 선택 폭이 넓어져 금리우대 등 각종 혜택과 맞춤형 투자 컨설팅도 받게 돼 투자성공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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