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김기현 전 충북민예총 부이사장이 충북민예총 1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충북민예총은 30일 23차 정기총회를 열고 12대 임원 선출과 7회 올해의 예술상 시상을 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61년 진천 출생으로 서원대 미술과,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충북민족미술협회장, 충북아트페어운영위원장, 충북민예총 국제교류위원장, 청주민예총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로는 이동원 서예가 등 9명이, 감사로는 연방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손순옥 전 충북민미협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충북민예총은 이날 7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강곤 작곡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 20여년간 개인 창작활동과 연극, 무용,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작곡앨범을 발매하고 작곡발표회를 실시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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