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2016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분야 6개 사업의 공모를 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를 진행한 6개 사업은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515개의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대비 28건(9.5%) 증가했다. 특히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총 448건으로 도내의 예술인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접수 결과 문학이 1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개인은 93건, 단체 47건 접수했다. 미술은 105건으로 개인 49건, 단체가 56건 신청했고 음악은 77건, 영상 17건, 무용 21건, 전통예술 47건, 국제교류 17건, 다원예술이 7건 접수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총 5곳의 공연장에 9개의 공연단체가 접수됐다.

창작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및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에는 총 7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장르의 단체 신청이 증가했다.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에는 지난해 대비 14개 증가한 26개의 단체가 접수했다. 그중 공연분야가 60%로 공연단체의 신청이 많았다.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은 2개 단체 선정에 8개의 단체가 신청했다.

올해 사업은 단양군 나루극장과 옥천 관성회관 야외무대에서 오는 4~9월 중 펼쳐진다.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에는 26명의 개인이 신청했다. 선정된 개인에게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심의 결과는 오는 26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더 많은 예술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