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는 지난 29일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 도내 200여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국제통상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출마케팅 및 수출기업화 65개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해 2400여 업체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6년 충북중견·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종합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충북도 및 수출지원기관은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에게 올해 수출마케팅사업을 홍보하고 국제무역박람회, 전시회, 무역사절단 등의 사업에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했다.

설명회에 앞서 이란 지역 전문가가 최근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는 ‘이란 제재 해제 및 수출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경제 구조상 수출확대 없이 경제성장을 말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도와 수출지원기관 간 지원체계를 강화해 수출기업과 함께 금년 수출목표 170억 달러를 향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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