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 오천항에 여객선터미널이 건립된다.

1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천항은 좁고 낡은 조립식 매표소를 운영하면서 비가 오거나 추울 때 또는 더울 때 여객선을 이용하려는 관광객과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대산해양청은 5억원을 들여 오는 3월 터미널 건립공사를 시작해 연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산해양청 관계자는 "여객선터미널이 완공되면 오천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인근 섬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천항이 해상관광의 요충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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