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김묘순) 오는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 진천군수와 옥천군의원 재선거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1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천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이날까지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동구(57) 전 진천군의원이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송기섭(59)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수완(55) 진천군 푸드뱅크 회장, 임영은(52) 전 김종률 국회의원 보좌관이 서류를 냈다.

옥천군의원(가선거구) 재선거에도 새누리당의 이근성(66·정당인)·황의설(54·농업)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3∼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서류를 갖추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비후보가 되면 선거사무실을 내고 명함도 돌릴 수 있다.

해당 선관위는 4.13 재선거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3월 23일 이전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진천 한종수/옥천 김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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