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제안사업 공모… 내년 예산에 반영

(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 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6월말까지 5개월 동안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와 참여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참여 제안사업 공모는 시민안전분야,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분야, 기타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가까운 읍·면·동이나 서산시 홈페이지‘주민참여예산제’에서 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다.

시민이면 누구나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업, 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 지역간 균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특색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관련부서의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금배 기획감사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는 것과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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