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체육회 이사회 의결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생활체육회 등 청양군내 체육단체가 오는 6월까지 청양군체육회로 통합될 전망이다.

청양군체육회(회장 이석화 청양군수)는 1일 군민체육관 회의실에서 이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결산 및 금년도 예산 및 군민체육대회 개최 계획, 체육단체 통합추진(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청양군체육회는 올해 체육회 전체예산 26억원 중 16억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투입하고, 나머지 10억원은 도민체전과 엘리트체육 육성, 군민체육대회 개최, 학교체육지원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이날 또 정부가 스포츠 선진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체육단체 통합에 대해 상급 체육단체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6월까지 완료키로 했으며, 군민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일 개최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체육회장은 “지난해에는 39건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유치해 163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고, 특히 마라토너 에루페가 청양군마크를 달고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인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전지훈련 포함)를 40여건 유치해 16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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