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 부유한 농가 만들것”

 

(동양일보=보은임재업/옥천김묘순 기자)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예비후보가 1일 남부 3군을 위한 ‘두 번째 민생UP 플랜’ 으로 ‘부유한 농가만들기 센터(일명 부농센터)’와 ‘남부3군 마케팅협회’ 설립 계획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농가 수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Big Data를 관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활용 방안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기관을 만들고, 남부3군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판매 촉진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공약의 핵심 골자다.

이재한 후보는 “나날이 피폐해져 가는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수많은 지원책 및 관련 데이터들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농가의 소득은 해마다 감소하고 부채는 늘어나고 있다”며 “농작물 생산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농민의 몫으로 돌아가는 상황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개별 농가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맞춤형으로 가이드를 제공하고,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민의 부담을 나누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며 “부농센터와 남부3군 마케팅협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는 선진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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