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핵심공약 발표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 20대 총선 핵심공약으로 '청주공항∼보은∼속리산 관광철도 건설'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2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관문인 청주공항에서 충청권 최대 관광지인 속리산을 잇는 관광철도 건설을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연계할 경우 타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대전∼옥천∼영동 구간을 충청권 광역철도(계룡∼신탄진) 계획에 포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9대 국회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구간 연장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덕분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옥천 구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하고 있다"며 "사업구간을 조금 더 연장하면 영동도 광역철도 수혜지역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공약은 실현 가능성을 따져 신중하게 하고,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5일 4.13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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