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재개장… 편의시설 갖춰 인터넷 사전예약 벌써부터 쇄도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이 전국 제일의 오토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예당관광지 내 국민여가캠핑장(오토캠핑장)을 새 단장하고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3월 1일 재개장하는 캠핑장은 아름다운 예당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경관과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인 산책로를 비롯해, 조각공원과 족구장 등 낭만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편익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캠핑의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캠핑장 주변에는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대흥 슬로시티’와 국내 유일의 예산황새공원이 인접해 있고, 예산의 먹거리(광시 한우, 예당어죽, 붕어찜 등)가 준비돼 있어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요금은 평일 1박 기준 2만원이며, 주말인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 그리고 성수기인 7∼8월에는 3만원이다.

예산군민과 국가 유공자, 장애인 및 다자녀 가구 등 은 최대 50%까지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벌써부터 사전 예약이 많아 꼭 이용하실 분들은 예약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5500여명의 관광객이 캠핑장을 이용해 연간 3900만원의 이용료 수입을 올렸으며 입소문을 타고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