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은 효율적인 토지관리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2차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분천2지구와 주교1지구에 대한 조사·측량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화해, 효율적인 토지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2030년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지사와 함께 오가면 분천리 일원과 예산읍 주교리 일원 2개지구 1404필지 201만5000㎡에 대한 토지현황과 건물현황에 대한 조사측량을 실시하는 한편,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2012년 예중지구를 시작으로 2013년 창말·궁평지구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 1차 사업대상지인 분천1지구 조사·측량을 마무리하며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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