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설 명절 전통문화 행사

▲ 서산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줄타기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교황방문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산 해미읍성에서 설 연휴기간동안 풍성한 민속체험 행사가 열린다.

민속체험마당에서는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이 펼쳐지고 떡메치기, 손두부, 가마솥 고구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짚풀공예, 삼베짜기 등 전통공예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통문화공연의 백미인 사물놀이와 줄타기공연은 설날 오후 2~3시 진행되며 이날부터 소원지 쓰기를 진행해 정월대보름행사에서 달집에 불을 붙이고 태워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할 예정이다.

박성현 문화시설사업소장은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고향의 정을 느끼며, 온가족이 새해 소원을 함께 빌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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