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두 세대에 걸친 모녀간의 악연을 그리는 KBS 2TV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이 15.7%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 ‘천상의 약속’ 1회는 전국 15.7%, 수도권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다 잘될 거야’의 첫 회 시청률 14.3%보다 높지만 지난달 29일 방송된 마지막회 17.0%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박유경(김혜리 분)이 자신과 말싸움을 벌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이윤애(이연수)의 손에서 친자 확인 검사 결과서를 빼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경이 남편 장경완(이종원)에게 집착하며 남편과 이윤애 사이에서 난 딸의 존재를 감춘 것.

1회에서는 12년 전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악녀 박유경 역을 맡은 김혜리가 극을 이끌었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대를 이은 악연에 삶이 짓밟힌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유리가 선과 악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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