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아시멘트는 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초고성능콘크리트(UHPC) 기술에 자사가 생산한 특수결합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세아시멘트는 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초고성능콘크리트(UHPC) 기술에 자사가 생산한 특수결합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 완료한 UHPC는 타이어 제작 때 나오는 부산물인 가느다란 강섬유에 모래와 시멘트 그리고 아세아시멘트의 특수결합재를 혼합한 신소재로 기존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8배나 높은 초고강도와 고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미국 교량 건설 현장에 공급하기도 했다.
아세아시멘트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SUPER Structure 2020 연구단과 함께 UHPC를 포함한 80~180 MPa급 SUPER Concrete용 프리믹싱 결합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UHPC의 성능을 최대한 발현해 실구조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입도와 비중을 갖는 구성물들을 균질하게 혼합하는 공정이 필수적인데 아세아시멘트는  GPC(Green Premix Cement) 제조 공정이라는 최적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가 가능했다.
아세아시멘트의 GPC설비는 각 재료들을 균질하게 혼합할 수 있어서 건설 현장이나 레미콘 공장에서 초(고)강도 콘크리트 같은 특수콘크리트를 제조할 때 혼합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내구성이 우수한 콘크리트를 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건설기술연구원 외에도 국내외 여러 건설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고성능의 특수시멘트를 공동개발, 제조, 공급하는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건설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