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만 명 총자산 2천56억 원에 출자배당 2억2000여만 원 달성

충주문화새마을금고 38차 정기총회가 3일 호암체육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조합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전경선씨가 새마을금고 중앙회본부장 표창을 받았고, 손경주·조성자씨가 충주시장 표창을 각각 수여 받았다.
금고는 또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금으로 남한강초에 230만 원을, 대림초 220만 원, 금릉초 360만 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재)중원장학회에는 장하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고와 충주여고·대원고·예성여고·국원고 재학생 48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강칠원 이사장은 사비로 충주고와 국원고 학생 7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신의 고향인 제천시 금성군 양화리 경로당에는 500만 원을 기탁했다.
문화새마을금고는 2015년 말 현재 회원 1만9964명에 총자산 2056억 원, 공제계약액 3090억 원, 당기순이익 26억9000여만 원과 출자배당 2억2000여만 원과 내부적립금 8억20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적립금 177억 원과 출자금 90억 원 및 제충당금 50억 원 등 321억 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해 전국 경영평가 1등급 최우수금고로 인증 받았다.
그동안 금고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6600만 원과 복지사업비 1500여만 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22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총회에서 임원으로는 강칠원 현 이사장이 유임됐으며 부이사장에는 박래준씨가, 이사에 임병웅·황유주·조규상·임승우·윤혁호씨가 각각 선임됐고 감사는 전창석씨가 맡았다.
강칠원 이사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참여 덕분”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성심을 다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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