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화 이글스가 일본 실업리그 팀과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7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열린 고치 아쿠바리아와 평가전에서 13-2로 승리했다.

5차례 자체 평가전으로 실전 훈련을 시작한 한화는 이날 처음으로 외부 팀과 맞섰다.

전력에서 크게 앞선 한화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를 제압했다.

2차 드래프트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장민석이 6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유격수 권용관은 5회초 대수비로 들어서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6회 등판한 장민재는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장민재의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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