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리우회·주민자치위 소외계층에 쌀·라면 전달

▲ 괴산읍 리우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나눔행사에서 위문품을 괴산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 괴산읍·장연면·청천면에서 설 명절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나눔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등 괴산군 전역이 사랑의 온기로 넘쳐났다.

괴산읍 리우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나눔행사를 갖고 라면 24박스와 사랑의 쌀 24포(20kg)를 괴산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괴산읍 리우회와 주민지치위원회에서는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소위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연면 방곡리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장연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온열매트를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장연면 방곡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으로 2013년부터 동네 어르신과 이웃을 위해 지팡이, 이불, 방석을 기부하는 등 매년 선행이 계속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연면 출신의 한 기업가도 매년 고향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설 명절에 참치와 스팸 선물세트를 기부하는 등 사랑의 기부 릴레이가 관내 주민으로까지 확산돼 한 축산농가에서도 정성껏 키워 수확한 오리알 40여판을 각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고 면사무소에 전했다.

또한, 지난 4일 청천면 리우회(회장 안도영)는 지역을 위해 힘쓰는 청천, 송면, 덕평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천면사무소에서 운영비를 전달했다.

청천면 리우회는 매년 경비의 일부분을 자율 방범대를 비롯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 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운영 경비를 절약해 관내 청천중학교와 송면중학교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관내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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