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사 산업용지 전체 분양 타진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이 추진 중인 송두산업단지를 대기업 C사를 비롯 6개 기업이 산업용지(65만4000㎡) 전체를 분양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9년 말까지 진천읍 송두·가산리에 조성될 송두산업단지는 식료품·전자부품 제조업체, 금속 가공업체,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민간자본 등 1200여억원이 투입돼 산업시설 용지 65만4000㎡, 공공시설 용지 17만3000여㎡, 지원시설 용지 8000여㎡ 등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중부고속도로 진천 IC와 국도 17호선 등이 있고 수도권과 가깝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402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대기업 C사를 비롯 사전입주의향을 표명한 기업들로 인해 사전분양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이월면 소재지에 민간자본 8000억원을 투입해 495만㎡의 기업도시를 조성할 계획으로 충북혁신도시와 신척·산수산업단지와 연계해 신발전 동력으로 삼을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보다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