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민은행의 변연하(36)가 여자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로 정규리그에서 3점슛 1000개 고지를 밟았다.

변연하는 1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점슛 2개를 꽂아넣으며 정규리그 3점슛 1000개를 채웠다.

3점슛 1000개 돌파는 2013년 3월 25일 당시 삼성생명 박정은(현 삼성생명 코치)이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이후 여자농구 사상 두 번째다.

2014년 2월 9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3점슛 900개를 돌파한 이후 딱 2년만에 100개를 추가로 꽂아넣었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한 변연하는 정규리그 539경기 만에 3점슛 1000개(경기당 평균 1.85개)를 달성했다.

변연하는 이제 통산 3점슛이 1000개인 박정은을 넘어 개인 최다 3점슛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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