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명의 대합창’ 발간 문화주간·한중일 교류 등 지난해 활약 생생하게 소개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는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의 활약상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시는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개최한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의 다채로운 활동내용과 발자취를 담은 책 ‘생명의 대합창’을 편찬했다.

책은 2014년 11월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패 전달식부터 지난달 열린 폐막식까지 65회에 달하는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공식행사로 개최한 개막식·문화주간·젓가락페스티벌·폐막식을 비롯해 청주예술제·청주민족예술제·세종대왕·초정약수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협력을 통해 일궈 낸 성과도 담았다.

또 동아시아창조학교와 어린이, 청소년, 시민동아리, 예술단체 교류사업 등의 내용과 사진자료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단순보고서 형식이 아니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교류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내용과 자료사진, 주요성과, 향후과제 등을 담고 있다.

표지는 보리작가 박영대 화백의 ‘황맥’으로 디자인 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시는 올해도 칭다오, 니가타와 손잡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2014년 문화도시(광주광역시, 중국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 2016년 문화도시(제주특별자치도,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도 문화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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