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최근 교육부 인가를 받아 이달 말 산학협력관에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성과 등을 사업화해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해 만든 회사로, 수익금은 전액 대학에 재투자된다.

코리아텍은 1년여 준비과정과 자본 출자를 통해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R&D(연구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남병욱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장 겸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기술지주회사는 올해안에 복수의 자회사를 설립해 기술·금융·경영지원을 통한 기술창업을 확산하고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등을 활성화해 대학을 기술사업화 특성화 캠퍼스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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