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75%서 1.5%로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오늘부터 연 1.75%에서 연 1.50%로 인하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15일 발행분부터 기존 연 1.75%에서 연 1.50%로 0.25%p 인하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 감안한 것으로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 주택 전세·분양 자금의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기금의 조성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다. 기금 재원은 국민주택 건설사업, 주택 전세와 분양자금 지원, 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에 쓰인다.

기재부와 국토부는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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