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충북대병원

▲ 충북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대병원과 함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핵심 연구시설인 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최지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대병원은 16일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연구시설인 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임상시험센터 건립·운영상 조정과 행정지원 업무를, 오송 첨복재단은 시설 건립의 주관과 관리계획 수립을 책임진다. 충북대병원은 센터 건립 관련 자문과 수탁운영을 하게 된다.

오송 임상시험센터는 첨복단지 내 연구개발된 신약후보물질이나 첨단의료제품의 임상실험과 국내 임상시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연구시설이다. 도는 첨복단지 조성 이후 민자유치를 추진했으나 6년여간 결실을 맺지 못하다가 지난해 설계비 8억3000만원을 국비 반영했다.

민광기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센터 건립으로 첨복단지를 비롯한 오송의 인프라가 완성돼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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