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종환 예비후보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을·사진) 예비후보는 16일 “청주시 학교들은 전국적으로 교사에 비해 학생 수가 많은 지역”이라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원 확보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청주 만수·서현·운천·직지초 등 4개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후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15년 청주시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3명으로 전국 평균 22.6명에 비해 높았고, 중학교는 29.7명(전국 평균 28.9명), 고등학교 32.5명(전국평균 30명)로 집계됐다”며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전국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지난 10년 간 교원확보를 위해 노력을 쏟지 않았다”며 “오히려 정규 교원을 축소해 기간제교사만 늘어난 것으로 분석돼 교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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