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선거구 예비후보자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20대 총선 제천단양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이 한목소리로 ‘천남동 산업폐기물 매립장’조성을 반대하고 나섰다.

18일 엄태영·김회구(새누리당), 장진호(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천시에 신청된 ‘천남동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제천시의 환경을 파괴하고 제천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동시에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환경사태라는 점에서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지난 2006년 1월 상급기관인 충청북도와 원주환경청이 협의해 최종적으로 17만3580㎥을 인허가 해 벌어진 왕암동 산업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며 “또다시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한다는 것은 그 어떤 명분과 설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천남동 산업일반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을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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