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인문학강좌 한국미술사 주제 5회 진행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립공주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마련했다.

강좌는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을 주제로 짝수 달의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첫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한국회화사의 거장인 서울대 안휘준 명예교수가 ‘조선시대 회화사의 특징과 변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두 번째 강좌는 4월 27일 간송미술관 최완수 씨가 ‘겸재 정선을 중심으로 한 진경산수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세 번째는 6월 29일 명지대 이태호 교수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을 중심으로 풍속화’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네 번째는 8월 31일 이원복 문화재위원인과 함께 동물의 털을 아름답고 정밀하게 표현한 영모화를 감상하면서 자연과 함께한 우리 조상들의 감수성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10월 26일 한국학 중앙연구원 이완우 교수의 조선후기 문인화를 다시 유행시켰던 추사 김정희와 그의 서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박물관 홈페이지(gongju.museum.go.kr) 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회의 강좌를 모두 참여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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