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0.3%차로 일요예능 1위

(연합뉴스)그녀들의 거침없는 모습에 시청자도 응답했다.

개그우먼 박나래·이국주·장도연이 출연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여자친구 특집이 전주에 이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5분부터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기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 여자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바비큐를 먹고 싶다는 박나래의 말에는 순식간에 ‘마장동 이모’로 변신,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쳤다.

세 명의 게스트는 휴식시간에 간식을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유호진 PD의 방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태성, 김필 등이 출연한 MBC TV ‘일밤-복면가왕’은 15.5%로 ‘1박2일’의 뒤를 이었다.

의무부사관에 도전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입대기를 그린 MBC ‘일밤-진짜사나이2’ 여군특집 4는 13.1%, 새로 합류한 이범수 가족을 포함한 아빠들의 현실적인 육아를 담은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5%를 기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로 구성된 KBS 2TV ‘해피선데이’와 ‘복면가왕’ ‘진짜사나이’ 두 코너로 꾸며진 MBC TV ‘일밤‘은 각각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진짜사나이’로 1승씩을 가져가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해피선데이’는 14.0%, ‘일밤‘은 14.3%로 0.3% 차이였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10.7%의 시청률로 안정세를 찾았고 SBS ‘일요일이 좋다’의 ‘K팝스타’는 10.5%, ‘런닝맨’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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