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23일 “이번 총선 충청권에서 정부여당의 실정 심판이 야당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의 조사결과 충청지역 응답자들은 여야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권심판 야당지지 43.1% △국정안정 여당지지 36.9% △기타 20% 등으로 답했다

심판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실정 심판론 34.1% △기득권 심판론 27.8% △야당 심판론 19.7% 등의 순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항목은 △잘못하고 있다 47.3% △잘하고 있다 40.6%로 집계됐다.

한 예비후보는 “충청지역 주민들은 정부여당에 실망해 야당을 지지하는 민심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총선이슈공감도 등에 관해 지난 13~15일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9%이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2%P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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