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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13 총선 다자구도 재편
충북 4.13 총선 다자구도 재편
  • 동양일보
  • 승인 2016.02.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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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단준비단 구성…본격 세몰이
민중정치연합·정의당 등 군소정당 기지개

(동양일보 특별취재팀) 4.13 총선을 47일 앞두고 충북지역 선거구가 다자대결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양당이 일찌감치 공천 후보자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당과 민중정치연합, 정의당 등도 본격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2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도내 8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새누리당 21명, 더민주 14명, 국민의당 8명 등이다.

새누리당은 지역구별 예비후보자 인지도 조사, 공천위 면접 등을 거쳐 결선 진출 후보 컷오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민주는 현지 실사를 통해 단·복수 후보 지역구 등을 결정키로 했으며, 국민의당은 오는 29일까지 2차 공모를 받는다.

특히 충북에서 이렇다 할 세를 보여주지 못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 같던 국민의당 소속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는 등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당 충북지역 총선 후보들은 도당 창당준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신언관(청주 청원)·김우택(청주 상당)·안창현(청주 흥덕갑)·박재출(청주 흥덕을)·정수창(청주 흥덕을)·김영국(증평·진천·괴산·음성)·김경태(증평·진천·괴산·음성) 등 국민의당 소속 예비후보 7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당 창당준비단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 공천신청을 한 증평출신 30대 여성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번 주말부터 세 결집과 홍보를 위해 합동 선거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다음 주말께 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당원 확보 등 본격 조직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선거구가 획정되면 추가 공모를 통해 도내 지역구 8곳에 모두 후보를 낼 방침이다.

신언관 준비단장은 “현재 거대 양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다”며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 새로운 정치의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군소 야권도 총선 출마를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민중정치연합은 지난 21일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전에 뛰어들었다.

이날 이성일 공공비정규직 노조위원장과 김도경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부의장, 안기원 청주청년회장 등 3명이 선거를 진두지휘할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민중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노동·농민·청년 대표 1명씩 3명의 후보를 내기로 했다. 오는 27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진 뒤 다음 달 초 본격적으로 후보자 선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 4개 진보세력이 통합한 정의당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영훈(31) 전 충북발전연구원 미래기획센터 전문연구원이 청주시 흥덕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제천 출신 김종대(50) 정의당 국방개혁단장도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심사가 진행 중이다.

정의당은 공천 심사를 거쳐 이들을 최종 후보로 확정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 전 전문위원이 출마를 준비 중인 청주 흥덕갑은 새누리당 이현희·최현호·한대수 예비후보와 더민주 오제세 의원, 국민의당 안창현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어 충북 8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4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일여다야 구도로 총선을 치르면 여권이 유리해 야권 전체가 공멸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기 때문에 선거가 임박해지면 야권 재통합이나 연대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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