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생활권 공동주택 773세대 첫 입주

행복도시 금강 남측의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공동주택(한양 와이즈시티, 773세대)이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에 입주하는 공동주택은 지하 1층, 최대 27층 총 12개동으로 전용면적 84㎡(A,B), 59㎡(A,B)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행복도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접해 있어 대중교통의 편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또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초·중학교는 물론 오는 10월 준공하는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인접해 입주민의 주거환경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대중교통 수단은 두 대의 버스가 한시적으로 담당한다. 대전역, 세종시, KTX오송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3생활권 내 공동주택이 본격적으로 입주하는 오는 7월부터 정상 운행될 계획이다.
지선버스(순환버스)인 221번은 20분 간격으로 세종버스터미널, 3생활권, 세종호수공원, 세종시 아름동 노선을 순회하며, 991번(간선버스)은 출·퇴근 시간대에 30분, 그 외 시간에는 5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행복도시에는 이번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6개 단지 5590 세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중 3생활권에만 총 4983세대가 집중돼 5월에는 3-3 M4구역(블록) 1397세대가 7월 3-3생활권 M3구역1211세대,9월 3-3M1구역(블록) 946세대), 11월 3-2 M4구역(블록) 656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세종시청과 국책연구기관 인근에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3생활권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입주민의 입장에서 행복도시 입주에 어려운 점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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