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저소득층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4~10일 모집한다.

2일 도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Ⅰ] 가입대상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4인가구 105만원)인 생계·의료급여 대상으로 일하는 수급자다.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가구당 월평균 29만원 지원하고 3년 만기시 지급한다.

희망키움통장[Ⅱ] 대상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4인가구 131만원)인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다.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매칭하며 3년간 통장가입을 유지하면 만기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면 내일키움통장 가입대상이 된다. 5만원이나 10만원을 저축하면 내일근로장려금을 1대 1로 매칭하며 내일키움수익금(월 평균 8만원), 내일키움장려금(월 평균 10만원)도 지원한다. 3년 이내 취·창업 때(탈수급)는 정산 지급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내일키움통장 가입 희망자는 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