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백신설치등 당부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경찰서는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2월 10일 개성공단 폐쇄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사이버 도발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최근 경찰청 직원을 사칭한 악성 전자메일이 발송된 사실이 확인됐다.

‘사이버범죄대응과 경정 정·입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은 ‘유튜브에 귀하의 이메일 계정으로 국가보안법에 위반되는 게시물이 등록 됐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수신자의 유튜브 도메인 링크 클릭을 유도했다.

이안복 경찰서장은 “공주 시민들도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개인 PC나 스마트폰에 최신 백신을 설치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은 열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경찰은 악성의심 메일 수신시,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사이버테러수사1팀 ☏02-3150-1089) 또는 공주경찰서 정보보안과(☏041-850-739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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