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YWCA는 올해 청년운동과 관련, 금융 교육 연구 및 진행을 통해 청년 리더십을 개발하는 ‘두드림 경제동아리’, Y-틴 지도자를 양성하고 청년리더십을 개발하는 ‘청소년 지도자 동아리’, 공정여행을 계획하고 직접 여행에 나서보는 ‘공정여행 동아리’를 조직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YWCA는 지난달 23일 청주시 산남동 크리스찬하우스에서 2016년 이사위원연구모임을 열고 청년운동과 관련된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곽성숙 청주청년Y설립추진위원장은 ‘청주YWCA 청년운동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청년운동의 일환으로 7월 중 대학청년Y의 날을 개최하고 8월 중에는 평화 순례를 실시한다. 청주지역 청년들이 식사를 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집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9~10월 중에는 ‘기독청년아카데미’를 열어 기독교적 세계관과 여성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며 장학 사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길, 꿈, 기회 찾기’ 프로젝트를 실시, PT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 이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송년모임’을 열어 1년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최현자 증경회장이 ‘청년운동을 위한 자원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이 지난해 전개된 청주YWCA 청년운동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청년운동 활성화를 위해 청주Y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신 기획·지도력양성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위원연구모임에는 청주YWCA 이사와 직원 등 9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천진 한양대 교목이 ‘예수의 청년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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