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일 대전을 방문, 20대 총선 대전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구 둔산동 대전시민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이와 청년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획기적 확대 △청년 일자리 확대를 공약했다.

그는 또 △동서 불균형 해소 △원천 과학기술 기반의 신성장 동력 육성 △BRT와 마을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 체계 확립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대전 △공공의료 확대로 더욱 건강한 대전 △시민참여 중심의 행정도시 대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순환 경제 구축도 내걸었다.

이날 공약 발표에는 대전에서 20대 총선에 나서는 김윤기(서을), 강영삼(유성갑), 이성우(유성을), 신하정(중구) 예비후보 등 4명의 후보가 함께 했다.

심 대표는 "변화없는 한국 정치에 진짜 야당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총선에서 정책을 탄탄하게 준비한 정의당 후보를 국회로 보내서 제대로 된 야당, 민생야당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일 오후 대전시민아카데미에서 4·13 총선 대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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